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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이야기/고전(사서삼경 고사성어)속 지혜

'문일지십' (聞一知十) 넌 천재구나 천재!

by 제제꼬 2025. 2. 2.

 

聞(들을 문)一(하나 일) 知 (알 지 )十(열 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안다'

 

공자께서는 제자 3,000명이 있었는데 , 그 중에서도 안회가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하루는 공자가가 평소에 자만심 많은 자공을 불러 그가 안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았다

이에 자공이 머리숙여 대답하였다

" 제가 어찌 안회를 넘볼 수 있겠습니까 ? 안회는 하나 (一)를 들으면( 聞 )열(十)을 알지만 (知 )

저는 하나를듣고 겨우 둘정도만 압니다"

공자는 자공의 솔직한 대답에 만족했다고 한다

 

안회는 공자의 가르침을 잘 따랐고 공자의 칭찬을 가장많이 받은 제자였다

안회는 공자보다 일찍 세상을 떠났는데 그 소식을 듣고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라며 탄식하고 슬퍼했다

문일지십은 안회에 대한 자공의 솔직한 대답에서 비롯된 성어이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미루어 안다는 뜻으로 몹시 총명함을 뜻한다

비슷한 사자성어 (천재 ,총명)

聰明之極(총명지극) 총명함과 명철함이 극에 달한다는 뜻

囊中之錐 (낭중지추) 주머니속의 송곳은 주머니를 뚫고나온다는 뜻으로   뛰어난사람의 재능은 언젠가는 

                                드러난다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