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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이야기/고전(사서삼경 고사성어)속 지혜

고사성어 -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그게그거지 "

by 제제꼬 2025. 2. 27.

 

 

고사성어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는 맹자가 양혜왕에게 한 이야기애서 생겨난 성어입니다

"조금 낫고 못한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양혜왕이 맹자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과인은 마음을 다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웃나라는 과인과 같이  마음을 다하여 정치를 하는
자가없는데 어찌 이웃나라의 백성들이 줄지 않고 과인의 백성들은 늘어나지 않습니까?
             이에 맹자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왕께서 전쟁을 좋아하시니 전쟁에 비유하겠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 겁이 난  두 병사가 도망쳤는데 , 한 명은 백보를 가고
                 또 한 명은 오십보를 갔습니다 오십보 도망간자가 백보도망간자를 
비웃는다면 어떻습니까?

이에  양혜왕이 "옳지않지요, 오십보나 백보나 도망가는 건 마찬가지가 아니오?"라고 말하자
맹자는 "왕께서 이를 아시면서 어찌 스스로 이웃나라의 임금보다 낫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말하였다.




양혜왕은 자신이 부국강병을 위해 백성들이 흉년이 들어 힘들 때도 구휼을 위해 힘썼다는 것을 자랑하며 맹자에게 물어봤지만 맹자는 위의 오십보백보를 예를 들어 양혜왕이 진심을 다해 백성을 위한 게 아니라 전쟁을 위한 것임을 꼬집어 비꼰 것입니다 

 

 

 

관련漢字

五 (다섯 오) 十 (열 십 ) 步 (걸음 보) 百(일백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