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顔淵 第 十二 ( 2)
子 曰 "出門如見大賓하며/使民如承大祭하고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在邦無怨 在家無怨이니라
(문에 나가서는 큰 손님을 대하듯이 만나듯이하고 백성을부리는데에는 큰대제를 이어 받들듯이고,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하니 나라에 있어서도 원망하는이가없고 집에 있어서도 원망하는이가 없을것이다).
仲弓 曰 "雍雖不敏이나 請事斯語矣"로리이다.
중궁이 왈 " 제가비록 불민하나, 이말씀을 일삼겠습니다(받들겠습니다?)
★雍 -염옹 , 자는 중궁(仲弓) ,공자님이 안회 다음으로 인정하신 제자
★己(자기 기 )所(바 소)不( 아닐불) 欲(하고자할욕) ,勿(말 물)施(베풀시) 於(어조사 어) 인( 사람인)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이는 공자의 《논어(論語)》에서 유래한 말로, 우리가 일상에서 꼭 새겨야 할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또한,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1. 기소불욕 물시어인의 의미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쉽게 말해 **“내가 싫은 건 남도 싫다”**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제자 중궁이 **“한마디로 인(仁)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이 말을 전하며 배려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원칙은 단순한 윤리적 가르침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현대적 해석 – 공감과 배려의 철학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감과 배려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 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나도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 “내가 듣기 싫은 말을 남에게 하지 말자” 정도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직장에서 – 내가 불필요한 잔업을 하기 싫다면, 후배나 동료에게도 억지로 일을 떠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 가정에서 – 내가 듣기 싫은 잔소리를 배우자나 자녀에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사회생활에서 – 내가 무례한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쁜 것처럼, 상대방에게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이처럼,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가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들고, 더 나은 사회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3.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방법
💡 ① 말 한마디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 내가 듣기 싫은 말이라면 상대방도 듣기 싫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넌 왜 그렇게 느려?”보다는 “조금 더 서두를 수 있을까?”라고 부드럽게 표현하면 좋겠죠.
💡 ② 억지 강요하지 않기
- 내가 힘든 일은 남도 힘듭니다.
- 예를 들어, 자신이 싫어하는 회식을 후배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실천입니다.
💡 ③ 감정 조절 연습하기
- 내가 화를 내고 싶을 때, 상대방이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기분일지를 떠올려 봅시다.
-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줄이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 더 나은 관계를 위한 작은 실천
세상을 살면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소불욕 물시어인”**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더 따뜻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실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기, 말 한마디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이 작은 실천이 모이면,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
당신은 오늘 공자님의 말씀 “기소불욕 물시어인”을 어떻게 실천하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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