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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이야기/漢字로 본 세상

한자로 본 지하철역名 노량진(鷺梁津)-백로가 노닐었다지!

by 제제꼬 2025. 2. 14.

 

노량진 (鷺 백로로, 梁 들보 량, 津나루 진)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지하철 9호선이 지나가는 역입니다.

서울시 동작구노량진본동에 소재하고 있는 노량진은 조선시대에 용산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목에 

도성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부대 노량진이 세워진 이후부터 불리게 되었어요

노량진이라고 불리기 전에는 수양버들이 울창하다 하여 '노들나루'라고 불렀습니다.

지금도 주변에 노들길 , 노들섬이라는  이름이 불리고 있습니다.

 

1795년 왕실 행렬이 수원을 방문할 때 정약용은 서울로 통하는 중요한 길목인 노량진에

*배다리를 놓아 말과 사람이 쉽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부터 사람들은 배가 드나드는 노량진에서 이별의 술잔을  나누곤 했답니다

 

 

한걸음  더

 *주변지명 장승백이 -노량진과 상도동사이에있는 곳으로 큰 장승이 서있던 언덕배기라는데서 유래

 *梁(대들보 량) 물을건너기위해 놓은 징검돌이라는 뜻

 *배다리 -나룻배를 가로로 엇갈린 형태로 배치 한 다음 이를 막대기로 연결하여 전체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게 한 형태입니다

 

▶그곳에가면 ☞☞사육신묘 노량진수상시장이 대표적인 볼거리이며  주변에 고시학원가가 많아 

                     '고시촌'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